AC.16,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AC.16)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16태고(太古, The most ancient time)를 ‘태초’(太初, the beginning)라고 합니다. 선지서 여러 곳에서는 이때를 ‘옛날’(the days of old, [antiquitatis])이라 하기도 하고, ‘영원’(the days of eternity)이라 하기도 합니다. ‘태초’는 또한 거듭나는 중인 사람의 첫 번째 시기, 기간을 말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사람은 새롭게 태어나고, 생명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듭남 자체를 사람의 ‘새 창조’(a new creation of man)라고도 하지요. 선지서들 가운데 거의 모든 곳에서 ‘창조..
AC.13, 창1, '본문, 개요, 배경'(AC.6-15)
13거듭나는 중인 사람들이 모두 이 상태, 즉 이 여섯 번째 상태까지 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대부분은 첫 번째 상태까지만입니다. 그중 일부만 두 번째, 그 밖의 사람들이 세 번째, 네 번째나 다섯 번째, 그리고 아주 적은 수가 여섯 번째에 이르고, 일곱 번째 상태에 도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Those who are being regenerated do not all arrive at this state. The greatest part, at this day, attain only the first state; some only the second; others the third, fourth, or fifth; few th sixth; and scarcely anyone the..
AC.12, 창1, '본문, 개요, 배경'(AC.6-15)
12여섯 번째 상태는, 사람이 믿음으로,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사랑으로 참된 것을 말하고, 선한 일을 행하는 때입니다. 그때 사람한테서 나오는 것들을 일컬어 ‘생물’(the living soul), 그리고 ‘가축’(the beast)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 사람은 신앙과 사랑 둘 다를 가지고 바로 행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영적인 사람(a spiritual man)이 되며, 이런 그를 일컬어 ‘형상’(an image)이라고 합니다. 그의 영적인 삶(생활, 생명)은 신앙에 속한 지식과 체어리티에 속한 행위들로 말미암아 기쁜 삶이 되며, 또 유지됩니다. 이런 지식과 행위들을 일컬어 그의 ‘먹을거리’(food)라고 합니다. 반면, 그의 자연적 삶은 몸과 몸의 감각에 속한 것들로 말미암아 기쁜 삶이 되고 유지..
AC.11, 창1, '본문, 개요, 배경'(AC.6-15)
11다섯 번째 상태는, 사람이 믿음의 담론을 하며, 그럼으로써 자신이 진리와 선 안에 있음을 확증하는 때입니다. 그때 사람한테서 나오는 것들은 살아 움직이는데, 이를 일컬어 ‘바다의 물고기’(the fish of the sea), ‘하늘의 새’(the birds of the heavens)라고 합니다. The fifth state is when the man discourses from faith, and thereby confirms himself in truth and good: the things then produced by him are animate, and are called the “fish of the sea,” and the “birds of the heavens.”
AC.10, 창1, '본문, 개요, 배경'(AC.6-15)
10네 번째 상태는, 사람이 사랑스럽고 애정 어린 사람이 되고, 신앙으로 빛나는 사람이 되었을 때입니다. 그는 이전에 실제로 경건한 담론도 하고, 선도 행했습니다만, 그러나 그건 그가 수고한, 즉 자초한 시험과 엄격함의 결과이지 신앙과 체어리티로 한 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랑의 애정으로, 그리고 빛을 받은 신앙으로 하게 되었고, 그런 까닭에, 이제 신앙과 체어리티는 그의 속 사람 안에서 활활 불타오르는데, 이를 두 ‘광명체’(luminaries)라고 합니다. The fourth state is when the man becomes affected with love, and illuminated by faith. He indeed previously discoursed piously, and bro..
AC.9, 창1, '본문, 개요, 배경'(AC.6-15)
9세 번째 상태는, 회개(repentance)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사람은 속 사람으로부터 경건하고 독실하게 말하며, 체어리티(charity, 이웃 사랑, 인애, 자선, 기부 등)와 같은 선을 행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거기에는 생명이 없는데, 그 이유는 그가 이 모든 걸 자기가 하는 걸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그 공을 자신에게 돌리기 때문이지요. ‘이런 말을 하고, 이런 행위를 하다니 아,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 하면서 말이지요. 이런 선을 ‘풀’(the tender grass), ‘씨 맺는 채소’(the herb yielding seed), 그리고 나중에는 ‘열매 맺는 나무’(the tree bearing fruit)라고 합니다. The third state is that of..
AC.8, 창1, '본문, 개요, 배경'(AC.6-15)
8두 번째 상태는, 주님에게 속한 것들과 사람에게나 어울리는 것들 사이 구별이 생기는 때입니다. 주님에게 속한 것들을 ‘리메인스’(remains, 남은 자)라 하는데, 여기서는 특별히 신앙 관련 지식, 그러니까 유아기 때부터 배워 온, 그리고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그러나 사람이 이 상태에 이를 때까지는 드러나지 않는, 그런 신앙 지식을 말합니다. 오늘날엔 이 상태는 쉽게 보기 어려운데요, 몸과 세상에 속한 것들, 그러니까 인간한테나 어울리는 이런 일시적인 것들에 푹 빠져 정신 못 차리고 살다가 인생의 큰 시험이나 불행, 혹은 큰 슬픔을 만나면 그제서야 그런 삶이 마치 죽어버리기라도 한 듯 멈추고, 정신이 번쩍 들기 때문입니다. 이때 겉 사람(the external man)에게 속한 것들이 속 사람(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