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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92, 창2:5, 6,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AC.90-93)

5, 6절,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And there was no shrub of the field as yet in the earth, and there was no herb of the field as yet growing, because Jehovah God had not caused it to rain upon the earth. And there was no man to till the ground. And he made a mist to ascend from the earth, and watered all the faces of the 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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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cupidities)이나 거짓으로 야기되는 갈등(combat)이나 불안(unrest)이 사라질 때, 겉 사람이 맛보는 평화, 평온한 상태의 본성(The nature of the tranquility of peace)은 평화의 상태(a state of peace)라는 게 어떤 건지를 경험해본(are acquainted with)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The nature of the tranquility of peace of the external man, on the cessation of combat, or of the unrest caused by cupidities and falsities, can be known only to those who are acquainted with a state of peace.

 

※ 스베덴보리의 책, ‘천국과 지옥’(김은경 역) 제32장, ‘천국 안의 평화의 상태’ 284번 글을 보면,

 

...천국의 평화를 경험해본 사람만이 천사들이 누리는 평화를 조금이라도 감지할 수 있다. 사람은 육체를 입고 사는 동안은 천국의 평화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느낄 수도 없다. 사람의 지각능력은 자연계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사고기능이 몸에서 들려 올라가 영의 차원에 머물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천사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 나에게 천국의 평화가 느껴진 것도 그런 방법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 평화를 기술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말이 부적합하여 그 평화 그대로를 말로 옮길 수는 없다. 다만 하나님 안에서 만족하는 사람들이 누리는 마음의 평안에 비할 수 있을 뿐이다...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이 상태는 기쁨(delight)에 대한 우리의 모든 생각을 초월하는 그런 기쁨인데요, 싸움, 갈등의 종료뿐 아니라, 내적 평화로부터 뻗어나가며, 말로 어떻게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겉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생명입니다. 신앙의 진리들과 사랑의 선들, 이들 생명의 기원이 바로 이 평화의 기쁨(the delight of peace)인데, 이때 생깁니다. This state is so delightful that it surpasses every idea of delight: it is not only a cessation of combat, but is life proceeding from interior peace, and affecting the external man in such a manner as cannot be described; the truths of faith, and the goods of love, which derive their life from the delight of peace, are then born.